한국 청년 약 3분의 1은 성인이 된 후, 부모로부터 경제적 또는 주거 독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9세~34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성인기, 독립, 가족의 의미에 대한 한국 청년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거 독립 조사
응답자의 30.2%는 부모 집에서 독립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반면, 67.9%는 독립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적 독립 조사
응답자의 22.4%는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한 반면, 76%는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답했다.
성인 인식 나이 조사
젊은 사람들은 부모 세대보다 늦은 나이에 실제 성인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23.4세부터 성인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모 세대는 몇 살에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평균 20.2세로 답했다.
결혼 필요성 조사
결혼 필요성에 대해서 응답자 42.9%가 결혼을 해야한다고 답했고, 46.2%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 의견이 엇갈렸다.
나머지 10.9%는 독신으로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답했다.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한 조사
한국 젊은 사람들은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다가 37.3%, 선택의 문제다가 42.9%, 낫지 않는 것이 낫다가 19.8%로 답했다.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25.3세에 부모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하고, 26.3세에 주거 독립하며, 30.7세에 결혼하고, 31.2세에 첫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