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 건강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20세에서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 건강검진 위원회의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했고, 정신건강검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년에 한 번씩 정신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 청년들은 2년에 한 번씩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의 12.1%, 한국 청년의 16.2%만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검사주기를 줄임으로써 정신질환 미치료 기간을 줄이고 초기 증상 발생 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라고 보건복지부는 말했다.
국가 검진에는 기존 우울증 검사 외에 다른 정신 질환의 초기 단계에 대한 검사가 포함돼 정신 질환이 조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증상자는 추가 진단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관련 의료 보건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인구 사이에서 정신 건강 문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었으며,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더 중요한 것은 젊은 정신질환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에는 정신질환 환자 68만 명 중 20~30대가 23.4%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35.9%로 증가했으며, 실제 환자 수는 15만 9천 명에서 35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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